가지 붙은 소나무 '눈길' 2007-06-15 08:06:19
5,219
사람이 손 잡고 있는 듯…가지 붙은 소나무 '눈길'
김제 모악산 50년생 소나무 특이한 형상, 등산객 발길 붙잡아
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부도전에서 모악산 정상쪽으로 오르다 보면 금동계곡 방향으로 200여m 지점에 약 50년생 된 소나무들이 있다. 이곳에 가지가 서로 닿아 한 몸이 된 '사랑을 하는 소나무'가 자라고 있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.
이 소나무들은 뿌리와 몸통은 각각이지만 중간부분의 가지가 서로 한몸처럼 연결돼 있어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애틋한 정을 느끼게 한다.
김제시는 이 소나무를 보호수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에 요청하고 보호시설과 나무 주변을 정비해 연인들이 이 나무 앞에서 소나무처럼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가 되도록 조성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'포토-존'을 제공할 계획이다.
전북도민일보 조원영 기자 [email protected] / 노컷뉴스 제휴사
김제 모악산 50년생 소나무 특이한 형상, 등산객 발길 붙잡아
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부도전에서 모악산 정상쪽으로 오르다 보면 금동계곡 방향으로 200여m 지점에 약 50년생 된 소나무들이 있다. 이곳에 가지가 서로 닿아 한 몸이 된 '사랑을 하는 소나무'가 자라고 있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.
이 소나무들은 뿌리와 몸통은 각각이지만 중간부분의 가지가 서로 한몸처럼 연결돼 있어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애틋한 정을 느끼게 한다.
김제시는 이 소나무를 보호수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에 요청하고 보호시설과 나무 주변을 정비해 연인들이 이 나무 앞에서 소나무처럼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가 되도록 조성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'포토-존'을 제공할 계획이다.
전북도민일보 조원영 기자 [email protected] / 노컷뉴스 제휴사